부산 강서구청(구청장 김형찬)은 1일 강서구 송정동 세계로교회 잔디공장에서 어버이날과 장애인의날 맞이 ‘강서구 행복나눔 대축제’를 가졌다.

명지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익현) 주최로 열린 이날 대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집에 머물며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행복감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화창한 날씨 속에 지역 내 2000여 명의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참석해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도읍 국회의원과 김형찬 강서구청장, 손현보 세계로교회 담임목사의 축사로 시작된 대축제는 초청가수 김연자의 무대와 노래자랑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다. 또 행사를 주최한 명지노인종합복지관은 참석자 전원에게 도시락과 간식, 기념품 등을 제공해 대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강서구 행복나눔 대축제는 리노공업, 원진엠앤티, 밝은눈안과병원, 강서구기독교연합회의 후원에 더해 가덕도동교회협의회의 어르신 수송, 강서구청와 강서경찰서의 각별한 안전관리 등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김익현 명지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앞으로도 무한책임, 최대지원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끌어모아 강서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